어쩌다보니 하루에 약속이 2개나 잡혀버려서~
머:: 어쩌겠어 약속이 잡혔으면 신나게 먹고 떠들어줘야지!
전날 술 먹은걸 운동으로 좀 해장하고싶었는데
자는시간이 부족해서..아무래도 운동은 못했당ㅠㅠ
그래도 오늘은 술 패스 그냥 맛있는거만 딱 먹기!
▷ 단식 X
- 13:32 냉우동 + 튀김
우동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간만의 맛난 탄수화물이라그런지 진짜 신나게 먹었다
근데 그간 식단하면서 확실히 양이 줄은건지...
아님 여기가 양이 많은건지...
도저히 다 먹지는 못하겠어서 좀 남겼다
먹을수 있는만큼만 먹으려는 나 칭찬햐~
- 19:10 타코 + 양송이스프 + 퀘사디아
저녁에는 타코약속!
타코는 왜이렇게 맛있을까..? 잘 생각해보면 적은양의 탄수로 맛난음식을
계속 먹을수있으니까 가성비 짱인거 아냐?
사실 양송이스프가 젤 맛있긴 했다
버터 엄~~청 들어간거같은 맛이 미침ㅠㅠ
짱 맛있고 음~ 살찌는맛~ 하면서 먹었는데
대화 길게 하면서 천천히 먹으니까 더 맛있었스
[ 칭찬해요 ]
달달구리 간식 잘 참아냈어~ 확실히 안먹으니까 욕구가 크게 생기진 않는다
[ 아쉬워요 ]
운동을 못간건 쪼금 아쉽당..
집 돌아왔을때 11시정도 됐는데 그때까지도 운동을 가야한다는 생각에
계속 압박감을 느끼면서 정작 누워있었다
그러다 일어나서 옷도 다 주워입고 문을 나서려는 순간
이거 강박 아닐까? 잘시간인데... 수면부족하고 피곤해서 면역력 떨어지는걸 감수하면서까지
30분 유산소를 지금 하러가야할까?
하는 마음에 다시 돌아와 씻고 이 기록을 하러 자리에 앉았다
운동에 대한 강박도 조금씩 내려놓고싶다
오늘 30분 한다고 내일 내가 확 날씬해지는것도 아니고
오늘 30분 안한다고 갑자기 확 찌는것도 아니다!
내일은 간만에 약속이 없는 날이고 출근도 늦는날이니까 내일 공복유산소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12일차 기록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