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다이어트 도전 2일차..!!
첫날 글을 작성할때는 나도 모르게 누구한테 설명하는 느낌으로 글을 썼지만
오늘부터는 편하게 써야겠다 내 기록이니깐ㅎㅎ
아침에 씻으면서 유튜브같은걸 몇개 봤는데...
저탄과 무탄의 차이가 뭘까? 이걸 명확하게 말해주는게 따로 없었다ㅠㅠ
나는 소유님의 저탄고지 영상을 보고 이번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저탄이라고 하기엔 탄수화물류가 아예 없는데..?
싶어서... 과연 머가 무탄이고 머가 저탄인지? 싶었다
찾아보니 전체 식사에서 탄수 비율이 5~10퍼정도 되는게 키토식단의 기본이라고...
그럼 양념이랑 드레싱에 들어가는 탄수랑 그외 등등 재료에 포함되는 탄수들 다 합치면 5~10퍼정도 될테니
그냥 맘편하게 밥, 빵은 없다 생각하고! 식단해서 먹음 되겠구나 하고 결론내렸당ㅎㅎ
▶ 운동 : 공복유산소 40분(천국의계단 속도7 30분 + 러닝머신 걷기 10분) + 폼롤러
확실히 증량하고 나니 천국의 계단을 타는게 힘들어졌다ㅠㅠ
숨차는건 그렇다 치는데, 하체 운동을 하는것처럼 다리가 무거운건 충격..!
다리에도 지방이 많이 붙은걸까...
하루빨리 가벼워져서 천국의계단이 덜힘든 날이 왓으면 좋겠다!
30분 타고 내려오니 더 탈 엄두는 안나고, 심박수 올린김에 쪼금이라도 더 하자 싶어서 러닝머신 걷기 10분ㅎㅎ
추가로 폼롤러도 15분정도 밀어줬다. 꾸준하게 폼롤러 하는것도 목표중 하나로~
▷ 식단 : 16시간 단식 후 하루 3끼
- 13:41 닭갈비양배추볶음 + 샐러드
운동도 다녀오고 장도보고 돌아와서 만든 첫끼는 닭갈비양배추볶음!
평소 안좋아하는 양배추가 다이어트에 그렇게 좋다는 말을 듣고 궁리해본 결과
닭갈비만큼 양배추를 맛있게 먹을수있는게 또 없단말이죵ㅎㅎ
마침 냉장고에 있던 닭갈비 양배추 반통이랑 달달 볶아서 한접시,
마트에서 저렴하게 팔던 샐러드도 곁들여서 먹었다!
샐러드 + 그릭요거트 + 발사믹식초 이 조합 너무 맛도리
샐러드 싫어하는 나도 만족하고 먹을수 있을정도~
- 17:32 황치즈 그릭요거트
저녁먹기 전 출출해서 그릭요거트 1개 먹었다
마트에 갔더니 마침 기간임박 세일중이었던 제품..!!
평소 자주먹는 요즘 그릭요거트인데 황치즈 맛이라 궁금해서 픽!
맛은 완전 뽀또맛 그 자체ㅠㅠ 그릭요거트를 이렇게 맛있는 맛으로 먹을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했다
칼로리는 일반 그릭요거트에 비해 조금 있는편이지만...
일반 황치즈 디저트를 먹는것보단 훨씬 나으니까 신경쓰지 말기 야호~
- 19:36 일반식 코다리찜
살면서 코다리찜을 급식 외에는 안먹어봣다고 하니까 친구가ㅋㅋㅋ
어머 참나 얘 세상을 헛살았네 허 참 맛난것좀 먹여야겠어 이러면서 코다리집으로 데려갔다
맛있긴 진짜 맛있었다~~!!!! 양심상 밥은 안먹고 코다리 + 김 + 콩나물 이렇게만 먹었는데
양념이ㅋㅋㅋ 매콤달달 맛있어서 아...이거 설탕 왕창들어갔겠구나...ㅎㅎ 했다
그래도 기껏 가놓고 깨작깨작 먹을순 없기에.. 신나게 발라먹고 귀가 ~.~
일기처럼 써보자는 생각을 하고나니 문득, 그날그날 잘한점과 아쉬운점을 써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호다닥 추가하기로 했다
잘한건 칭찬해주고 못한건 기억해뒀다가 다시 도전하기!
[ 칭찬하자 ]
♡ 첫끼 먹을때 약간 남았는데, 배부르니까 남은건 도로 넣어뒀다!
- 배부르면 멈추기는 사람이라면 응당 해야하는거라고 누군가 말했었지만...ㅋㅋㅋㅋ
나는 그게 잘 안되는 사람이니까, 과식하는 습관을 고치려는 관점에서 아주 칭찬할만한 점이다!
[ 아쉬웠다 ]
♣ 저녁 일반식을 먹을때 나도모르게 허겁지겁 먹었다
- 혼자 있을때는 타이머 재가면서 최대한 천천히 먹으려는 연습을 하는데,
저녁에는 친구랑 얘기하면서 먹다보니 나도모르게 허겁지겁 계속 먹으면서 말했다ㅠㅠ
근데 원래 대화하면서 먹으면 더 천천히 먹게되지않나..? 참내...
먹으면서도 스스로 '나 좀 빨리먹고있지않나' 싶었으니까 확실히 급하게 먹긴 한것같다
다음엔 꼭! 젓가락 틈틈이 내려놓기 운동을 실천하는걸로~
2일차 기록 끝!